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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새가 날러와 우짖는 집(家)

2009/07/06 13:08, 글쓴이 욱.

산새가 날러와 우짖는 집(家)

 다행히 시험을 기분 좋게 마(망?)치고 집에 와서 자는데,
어머니께서 '우와 旭아, 旭아, 산새다. 산새!'하시길래 갔더니 놀라서 위층으로 날라[각주:1]갔더라. 내 방 창문으로 얼굴을 빼꼼 내밀어 힘들게 찍은 사진.

 다정히 둘이 있더라. 난 허리 아프게 직고 있는데 너희는... 으악.

학교 야자실[각주:2]에 가려고 씻는데, 내 방에 와 보니 산새가 또 날러왔다. 이 사진 전(前) 사진까지는 보라색 새(비둘기?)였는데, 갈색이더라! 하도 신기하고 황홀해서[각주:3] 찰칵찰칵. 이건 1배 확대 사진이고..



3배, 5배 확대 사진... 

다른 쪽을 보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, 인기척에도 쉬이 날라가지 않더라.

혼자라서 외로운 산새..


앞쪽 빌라를 배경으로 찍으니까 참 예쁘더라.. 산새가!

방 왼쪽(침대의 왼쪽)에서 찍다가 방향을 바꿔, 문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..

침대에 눕고 큰 베개에 기대어 찍었더니.... 목 아프더라. 그래도 여전히(still) 예쁜 산새.


더 가까이 가면 도망갈까봐 침대의 머리맡? 쪽에 몸을 숨기고 카메라만 내어 찍었더니.. 역시 목 아픔.
인기척을 내었는데도 날라가지 않더라. 그래서 더 가까이...

꾸벅꾸벅 조는 듯..? 나도 잠 좀 자고 싶은데..
 ( 나도 자장가 불러주는 보첼리가 있었으면.. 참고 )

사뿐사뿐 다가갔더니 날라가려는 듯 밖을 한 번 바라보는 산새. 그래도 내가 싫지는 않은 듯. *^^*
꽤 가까이 갔으니까...

사실 조는 듯한(꾸벅꾸벅) 새의 모습을 찍으려 했는데. 방충망에 초점(焦點)이 잡혀 버렸다. :l
( 나도 모기가 없었으면 좋겠어, 종국. 우동우동. 더 큰 사자가 먹든지... ㅋㅋㅋ )



자세를 바꿀 기미(幾微)를 보이는 산새.

? 내가 궁금한지 고개를 돌려 나를 보던 산새. 나도 네가 궁금해. ㅎㅎ 두근두근.
(근데 산새는 진짜 눈이 옆에 달려서 그런지 옆으로도 날 보는 듯하더라.
 위 사진처럼 정면으로 날 보는 게 더 이상해 보이던데. 원래 옆으로 보나. )

조금 더 다가갔더니...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그러더니 자세를 바꿔서...


총총총 걸어가더니.

마지막 발디딤을 여기서 하고는 날아가더라. 난 네가 궁금한데. ㅜㅜ 푸드덕.


그리고 오늘..


























아, 난 정말 우리 동네가 좋다. *^^* 산새가 날러와 우짖는 동네.[각주:4] 종국네 뒤쪽에는 더 아름답던데.. 나뭇잎이 산들산들 사각사각 백사실. 나뭇잎이 흔들리면서 내는 소리가 무척이나 예쁘더라. ^^ 

산새가 날러와 우짖는 집(家)

산새가 날러와 우짖는 덕분에
내 울림이 헛되이 골골을 울리지도, 생(生)이 쓸쓸하지도, 사랑이 쓸쓸하지도 않다. ^^
두근두근, 旭.
  1. '날아'가 표준어임은 알고 나도 있음. -_-; [본문으로]
  2. 야간자율학습실, a.k.a. 야한자율학습- 또는 야.......ㅋㅋㅋㅋ [본문으로]
  3. -_-; [본문으로]
  4. 아참, 실제로 우짖진 않았다. -_-; [본문으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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習慣(습관)

2009/06/28 01:31, 글쓴이 욱.


습관이란 게, 무섭다, 참.

틈만 나면, "-, -- ---- -- --."

혹은 "---, -, -- ---- -- --"

'의'가 '정'으로 바뀔 때도 됐는데!

아침에 일찍 좀 나오란 말이야..

나 좀 보게!


아, 너무나도 방황하고 싶은 고3.







아, 이 노래 무척이나 좋다.

아참, 이것도 있는데... 위험위험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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